AIFFEL(대전) [AIFFEL LIFE] 21장 21주차를 지나오며

2021.5.17. 21:36

 

안녕하세요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빛나는 샤트입니다.

 

AIFFEL 대전 1기 20주차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기 시작한 해커톤3 2주차

*AIFFEL 대전 1기 21주차 기간=2021.05.17~2021.05.21

 

AIFFEL 대전 1기 21주차 시간표

1️⃣[Day_95][210517]

🎯해커톤3

석가탄신일이 껴 있어서 그런지 풀잎 스쿨이 화,목으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하루종일 해커톤3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음...

누구보다 빠르게 목표와 일정을 세우고  착착 진행하고 싶은데

내가 부족한 건지 목표 설정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내 생각에는 기술 하나 알아본 내용을 2일이면 대략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주일에 하나씩 발표를 하자는 내용을 좀 더 강하게 말했어야 했나 생각도 든다.

이러다가...밍숭맹숭하게 끝날거 같은 느낌이다.

내일은 위고 코리아에 방문하는데(사실 2주차에 간다는 것도 이해는 안되지만)확실한 방향성을 잡고 가야겠다.

갔는데 한다는 소리가 '맡겨버리는 식'이라면...아니겠지?

 

 

2️⃣[Day_96][210518]

🎯해커톤3

오늘은 특별한 날~!

위고 코리아 방문(경기도 용인)

2주차 화요일에 첫 미팅이다.

기대 반 걱정 반이긴 한데 협의점을 찾으러 떠나 보자

 

5명 정원인 팀에서 3명이 가기로 했고 내 자차를 이용해 이동했다.

 

*위고 코리아 방문 후기 (SAAC과 대전 학생들 모두 참가함)

- 담당 연구원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가 학회 참여 준비로 바빠보였음.

- 소통이 잘 되지 않아서 내가 ROS를 다룰 수 있다고 위고에서는 생각하고 있었다. (응??)

- 모바일 로봇의 기본적인 제어(전원, 연결, 충전, 컨트롤러 사용법 등)을 전달받았다.

- 다양한 질문에 대한 협의점 찾기

 1) 최종 목표: Follow 자율 주행 모바일 로봇

 2) 멘토링: 학회 전시가 마무리되는 시점(2주 뒤)부터는 적극적으로 할 예정. 그리고 우리도 그때부터 하드웨어를 본격적으로 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어보임.

 3) 바퀴가 2가지 타입이 있었음: 우리(대전)는 좌/우로 바로 움직일 수 있는 바퀴 타입을 선택함. 이동이 더 용이하다고 판단함.

 4) 전반적인 설명 자료를 다시 정리해 보내주기로 함: 5/20에 슬랙을 통해 전달받음

 5) 제공 받은 장비: 자율 주행 모바일 로봇 1대, 컨트롤러, 충전 어뎁터, PC연결 통신 케이블, depth camera 1대, 카메라 마운팅

(제공 받은 장비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이펠 사무실에 보관함. 앞으로 우리 조는 진흥원에서 모여서 지속적으로 만나 진행할 예정)

 

--> 데이터 부분은 우리가 카메라 설치 위치를 정해서 적절한 데이터 셋을 찾는 것이 적당해 보임.

 

대전 <-> 용인까지 자차로 2시간 남짓 걸린 거리였는데 엄청 멀진 않았다.

2명이서 번갈아가면서 운전을 해서 그런지 덜 부담도 되었고.

오랜만에 회사에서 출장가던 기억이 떠올라서 기분이 이상했다.

하지만...몸 상태가 최악이어서 조금 힘들었다. (아니 사실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대전에 복귀하자마자 KTX를 타고 본가로 내려갔다.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밤 10시에 하는 논문 스터디에 참가하겠다고 논문을 열심히 읽었는데 차마 제대로 읽지도 못했고, 참가도 어려울 거 같았다.

*그리고 기차에서 한 팀원 분이 전화가 와서 '지금까지 부족했다. 잘 해보려고 한다.'라는 말을 해줘서 고마웠다. 나는 내가 팀 운영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건 아니였나 보다. 이번 주에는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제대로 가져야 할 거 같다.

 

3️⃣[Day_97][210520]

🎯해커톤3

오늘 오전의 헤커톤3는 꽤 중요한 시간이었다.

위고 코리아 방문 이후 직후 미팅이기도 하고 팀의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좀 더 치열하게 열심히 해보자는 말과 함께 '역할 분담', '일정 수립', '데이터'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정말 제대로 된 미팅을 진행해본 거 같다.

 

일단 다들 막막한 느낌(나도 그렇지만)이 많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어려운 것은 맞겠지만 어려운 걸 해내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어렵다고 부정적 생각을 키우는 것보다 그럼에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제 장비도 확보했으니 데이터가 어떻게 생성되는지부터 눈으로 확인하면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내일 오전에 2명의 팀원이 진흥원에 방문에 데이터 관련해서 알아본다고 했다.

 

--> 음...팀원들이 치열함과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면 최고겠지만 내가 강제로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역할과 일정을 제시하면서 맞출 수 있도록 '관리'를 해야겠다.

 

🎯풀잎스쿨;CodingMaster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가기 위해 조퇴 했음.

수액 맞고 땀 흘리니 조금 나아진 기분.

4️⃣[Day_98][210521]

🎯해커톤3

해커톤3의 2주차 마지막 날.

나뿐만 아니라 다른 인원도 몸 상태가 메롱인 듯 싶다.

내시경 촬영이 있다고 한 분은 불참.

 

2명은 진흥원에 오전에 들러서  depth camera를 실제로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략 살펴보고 해봤는데 RGB이미지와 마우스 포인터가 가리키는 곳의 깊이를 알 수 있었다.

30분도 안 되는 시간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적용하는 부분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차주 월요일에는 방향성을 제대로 정하기로 했으니 그때 좀 날을 세워봐야겠다.

 

 

📢21주차를 마무리하며

석가탄신일 덕분에 하루 쉬는 날이 있었다.

월요일부터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열이 나고 어지럽고 편도가 부었다.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생긴 듯 하다.

 

화요일에는 위고 코리아(대전 <-> 용인)를 방문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가지 말까도 고려했다.(그만큼 몸이 안 좋았다.)

하지만 이번을 놓치면 꽤 번거로운 작업들이 있을 것이기에 열심히 달려서 도착했다.

나름 방향성도 잡히고 안면도 익히고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도움을 잘 구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몸 회복을 위해 거의 휴식만 취했다.

물론 목요일 오전에는 회의에 참여했다. 어지러움과 열이 있었지만 중요한 시간이었으니 참여했다.

(다하고 병원에 가서 기절했)

 

장비가 있고 눈에 보이는 무언가가 있으니 다들 해볼 마음이 생긴다고 한다.

물론 나도 그렇고.

차라리 빨리 오프라인 미팅을 해서 이랬으면 좋았겠다.

문제의 원인을 생각해봤더니 아래와 같다.

 

1. 소통 오류

- 위고 코리아에서 업무가 바빠서 대응을 못한 게 가장 크다고 생각됨

- 위고 코리아에서는 ROS 파트만 정리해서 파일로 보내주는 건지?

- 그래도 정식으로 시작했으면 같이 인사도 하고 OT라고 했어야 하지 않나..?

- 물론 위고 코리아에서 바빠 안 된다고 했으면 할 말은 없는데...그래도 강력하게 이야기를 하고 적어도 목표 설정이라던가 원활한 협업이 될 수 있게 도와줘야 했어야 한다고 봄.

- 위고 코리아에서는 우리한테 ROS 관련 부분만 설명해주면 되는 줄 알았다고 함.

 

2. 운영의 아쉬움

- 이번 주 오프라인 모임도 SAAC의 위고 담당 퍼실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 적극적인 운영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 한정된 자원, 인력이다보니..라고 생각된다.

 

*결론

- 열심히 해보자.

이제서야 시작이네